최근 5승1패’ 롯데 두 번째 반등

앞선 두 경기에서도 의미 있는 승리를 만들었다. 지난 12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선발 박시영 1⅓이닝 만에 교체되며 6회까지 3-9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7회~9회 3이닝 연속 두 점씩 뽑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, 결국 손아섭의 홈런으로 10-9로 이겼다. 14일 LG전에서는 제이크 톰슨이 롯데 투수로는 1125일 만에 완봉승을 거둔 끝에 4-0 영봉승을 거뒀다. 올 시즌 10개 구단 중 평균 경기시간이 가장 긴 롯데가 2시간 13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. 롯데가 2019년에 거둔 가장 깔끔한 승리였다.

7연패 이후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를 올렸고, 또 2연속 우세 시리즈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.

롯데는 올 시즌 최다연승인 3연승이 이번에 두 번째다. 앞선 3연승 당시에도 드라마 같은 승리 거뒀다.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홈 사직에서 펼친 KIA와의 3연전에서였다. KIA를 만나기 전에 6연패 중이던 롯데는 17~18일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둬 홈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.

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. 4월 21일~28일 5연패에 빠졌고, 얼마지 않아 이번에는 더욱 긴 7연패를 당해 최하위까지 추락하는 아픔을 겪었다. 

이번에도 앞선 3연승과 비슷한 짜릿한 승리를 만들었다. 팀 순위가 처져있을 때 이런 승리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작용하곤 한다. 순위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선 이번 기회를 잘 살려야하는 롯데다.

댓글 남기기

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. 필수 입력창은 *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